현대모비스 ‘e-코너모듈’, 서울모빌리티어워드 대상 수상

by신민준 기자
2021.12.02 08:51:12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현대모비스(012330)의 ‘e-코너모듈’이 ‘2021서울모빌리티쇼’의 대상으로 선정됐다.

서울모빌리티 어워드 대상을 수상한 현대모비스의 e-코너모듈. (사진=서울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
서울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는 지난 1일 서울모빌리티어워드(Seoul MobilityAward)의 수상기술을 발표했다. 본 어워드는 혁신적 모빌리티 기업을 발굴하고 시상함으로써 모빌리티분야의 기술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빌리티 부문의 스타트업, 중소·중견기업, 대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카이스트(KAIST)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이 공동 주관해 올해 처음으로 추진됐다.



대상은 현대모비스의 ‘e-코너모듈’이다. 코너모듈은 차량이 움직이는데 필요한 구동과 제동, 조향, 현가 기능을 융합시켜 하나의 바퀴모듈로 만들어진 제품이다. 본 모듈을 이용하면 기존 자동차 형태를 보다 다양한 콘셉트로 구성할 수 있고 크기도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다

최우수상은 △블루샤크의 고성능 전기 이륜차 ‘R1 Lite’(친환경 모빌리티 부문) △제엠제코의 ‘SiC를 이용한 EV용 반도체 패키지’(새로운 모빌리티 부문) △SK텔레콤의 자동차 AI 플랫폼 ‘누구오토’(스마트 모빌리티 부문) △자동차와사람의 모빌리티 카 케어 서비스 ‘카앤피플(서비스로서의 모빌리티 부문)이 각각 선정됐다. 선정은 업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혁신성과 기술성, 상품성, 발전성 등 4개 영역을 종합 평가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