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장관, 설 앞두고 농산물 수급 현장점검

by김형욱 기자
2018.02.07 08:30:21

김영록 장관, 설 앞두고 농산물 수급 현장점검
8일 서울 망우동 우림시장 방문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난달 22일 일자리 안정자금 신청 독려를 위해 한 식당을 찾은 모습. 농식품부 제공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김영록 장관이 8일 서울 망우동 우림시장을 찾아 설 명절을 앞둔 농산물 수급 현장점검을 나선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달 말 설을 앞두고 쇠고기, 사과, 배추, 무 등 10대 성수품 공급을 1.4배 늘리는 등 내용을 담은 수급안정대책을 내놨다. 또 농산물유통정보(KAMIS·aT) 내 ‘2018년 설 행사정보’ 코너를 열고 가격과 할인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 장관은 이 같은 조치가 현장에서 잘 이행되는지 등을 살펴보고 현장 여론을 듣는다.

한편 농축산물 물가는 지난해 10월 이후 전반적으로 안정세다. 채소·과일류는 평년 같은 기간보다 다소 낮거나 비슷하고 쇠고기는 약간 높은 수준. 설 명절 기간에도 수급에는 큰 문제가 없으리란 게 당국의 판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