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현아 기자
2015.04.29 08:23:16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LG전자(066570)의 전략 스마트폰 G4의 국내 출고가가 82만5000원으로 정해졌다.
이는 갤럭시S6(85만8000원)보다 3만3000원 저렴한 것으로, 역대 G시리즈 중 출고가가 가장 낮다. 옵티머스G(99만9900원), G2(95만4800원), G3(89만9800원) 등이었다.
업계에선 단말기유통법(이하 단통법) 시행이후 국내 단말기 시장이 얼어붙은 상황은 고려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G4는 전작인 G3와 겉모습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지만, 현존하는 스마트폰 카메라 중 최고 밝기인 F1.8 카메라에 국내 스마트폰 가운데 최초로 8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채택했다.
게다가 메탈 프레임이 대세가 있는 시점에 차별화한 가죽 후면 커버도 이목을 집중시켰다.
LG전자는 블랙, 브라운, 스카이블루, 레드, 베이지, 엘로우 등 6개 색상의 천연가죽을 적용한 제품과 ‘메탈릭 그레이’, ‘세라믹 화이트’, ‘샤이니 골드’ 등 3D패턴후면 디자인을 적용한 3종을 함께 출시한다.
한국시장에는 이 가운데 블랙, 브라운, 스카이블루 등 천연가족 색상 3종과 메탈릭 그레이, 세라믹 화이트 등 3D 패턴 후면 디자인 2종이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