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대웅 기자
2015.02.03 08:27:07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교보증권은 3일 엑세스바이오에 대해 말라리아 RDT가 정상화 국면에 돌입한데다 신제품 매출이 반영되기 시작했다며 ‘매수’ 의견과 함께 목표주가 1만8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박광식 교보증권 연구원은 “에볼라 바이러스 영향으로 말라리아 RDT의 역신장 추세는 올해 1분기를 기점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글로벌 펀드 및 각종 말라리아 퇴치 기금에서 예산을 증액하고 있고, 에볼라 사태의 진정으로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올해는 지연됐던 신제품의 실적 기여가 확실해지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G6PD RDT는 작년 WHO로부터 1250만원 상당의 수주를 받아 라오스에 공급했으며, 이는 시범사업 성격이지만 향후 G6PD 진단에 대한 국제기구의 적극적인 액션이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이어 “G6PD 바이오센서는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수주가 이뤄진 것으로 파악되며, 1분기부터 매출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