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대웅 기자
2013.12.23 09:06:57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한국과 북한, 중국이 참여하는 철도건설 사업의 본계약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동반 급등세다.
24일 오전 9시4분 현재 대호에이엘(069460)은 전일 대비 8.19% 오른 2245원을 기록 중이고 세명전기(017510)는 5.97% 상승한 417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아티아이(045390) 리노스(039980) 등도 동반 급등세다.
일부 보도에 따르면 우리 기업과 북한, 중국 등이 참여하는 개성-신의주 간 고속철도와 고속도로 건설 사업의 본계약이 이르면 내달 중순 체결될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 체결 이후 2월에 현장실사를 한 후 4월부터 기초공사에 착수한다는 것.
전체 376km 건설 구간 중 개성부터 평양까지 189km는 우리 기업이, 평양부터 신의주까지 187km는 중국 기업이 맡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