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다시 숨고르기..외국인은 '사자'

by김자영 기자
2012.08.16 09:14:47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코스피가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다.

16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1.54포인트(0.08%) 내린 1955.42를 기록 중이다.

뉴욕증시도 보합권으로 마감했다. 중국의 원자바오 총리가 중국 경제가 하강압력에 있다고 발언해 추가 부양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미국의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가 위축된 것으로 발표돼 지수는 크게 오르지 못했다.



수급주체별로는 외국인이 639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8일 연속 사들이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301억원, 329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은행과 음식료 철강 금융 운송장비 등이 소폭 내리고 있고 통신 전기전자 서비스 유통 화학 등은 오름세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서는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가 1% 가까이 하락 중이고 삼성생명(032830)과 KB금융(105560) 등도 약세다. 반면 삼성전자(005930) NHN(035420) 등은 소폭 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