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이번엔 `펠리컨 떼죽음`.. 자연재앙의 징조?

by우원애 기자
2012.05.09 09:25:33

[이데일리 우원애 리포터] 최근 페루 해변에서 펠리컨 등 조류 1000여 마리가 집단 폐사한 채 발견돼 페루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폐루 당국에서 파견한 조사팀에 따르면 페루 북쪽 연안 피우라와 람바예케주 등에서 죽은 지 10~12일 정도 된 펠리컨 538마리와 북양갤우지 등 조류 592마리가 해안을 따라 죽은 채 발견됐다. 
 

▲ 페루·AP=뉴시스

이에 페루 당국은 북부 해안 지역에 경보를 내리는 한편, 주민과 관광객들의 해변 접근을 막은 채 조류 떼죽음 사태의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