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형 싼타페 사전계약 받는다

by원정희 기자
2012.03.21 09:37:14

[이데일리 원정희 기자] 현대자동차(005380)는 21일 전국 영업점을 통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신형 싼타페(Santa Fe)의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다음달 중 출시 예정인 신형 싼타페는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처`를 기반으로 폭풍의 생성과 소멸 속에서 빚어지는 자연의 강인함과 섬세함을 뜻하는 `스톰 엣지(Storm Edge)`를 콘셉트로 해 디자인됐다.

스마트폰을 통해 차량 원격 시동, 공조 제어, 도어 개폐 등을 할 수 있도록 한 첨단 텔레매틱스 서비스 `블루링크`를 현대차 최초로 탑재했다.





SUV 최초로 ▲무릎 에어백을 포함한 `7에어백 시스템` ▲경보음을 울려 차선이탈 여부를 알려 주는 `차선이탈 경보시스템` ▲수동식으로 조절 가능한 `후석도어 매뉴얼 커튼` 등을 적용했다.

이외에도 ▲레버 조작으로 훨씬 간편해 진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EPB)` ▲정차 시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작동시켜주는 `오토홀드` ▲효율적인 공간 활용을 돕는 `2열시트 슬라이딩` 기능 ▲운전석 12방향 전동시트 등도 장착했다.

현대차는 이번 사전계약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다음달 21일 인천 송도 일대에서 신형 싼타페 출시에 맞춰 `마라톤과 K-POP의 만남`을 콘셉트로 한 이색 런칭 쇼케이스 `런서트(RUNCERT)`를 열고 이벤트 페이지(http://www.santaferuncert.co.kr)를 통해 참가자(1만명)를 모집한다. 이날부터 선착순으로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