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040선 넘어서..대외 훈풍 힘입어

by장영은 기자
2012.03.02 09:15:47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코스피가 3월 첫 거래일을 상승세로 출발, 2040선을 웃돌고 있다.

2일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11.99포인트(0.59%) 오른 2042.24를 기록하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는 고용지표 호조에 힘입어 하루만에 반등했다. 유로존 국채금리 안정과 그리스에 대한 2차 구제금융이 잠정적으로 승인된 점도 글로벌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분위기다.



외국인이 508억원, 기관이 84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개인은 354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철강및금속을 제외한 전 업종이 오르고 있다. 특히 운수장비와 기계 은행 증권 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건설과 화학 종이목재 업종 등도 선전하고 있다.

시가 총액 상위주들도 대부분 오르고 있다. 미국 시장 판매 호조에 힘입어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가 동반 상승하고 있다. 반면 현대모비스(012330)는 약세다. LG화학(051910)과 포스코(005490) KB금융(105560) 등도 1% 넘게 상승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