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킴스클럽 먹어도 이익증가 별로..`보유`-다이와

by최한나 기자
2011.05.03 08:37:03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다이와증권은 3일 킴스클럽마트를 인수하더라도 이익 면에서 수혜가 크지 않을 것이라며 신세계(004170)에 대한 투자의견 `보유`와 목표주가 27만3000원을 유지했다.

다이와증권은 "킴스클럽 매출과 이익은 신세계와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작다"며 "게다가 기업형슈퍼마켓(SSM) 모델은 일반적으로 매우 낮은 영업이익마진을 낸다"고 설명했다. 그렇기 때문에 킴스클럽이 신세계에 제공하는 이익기여도는 크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이 증권사는 "신세계와 이마트간 분할 때문에 지난달 28일부터 주식 거래가 중단된 상태"라며 "최근 할인점보다 백화점 매출이 좋다는 점에서 거래가 재개될 경우 신세계 주가가 이마트보다 성과가 좋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