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정민 기자
2010.09.08 09:04:43
[이데일리 김정민 기자] KB투자증권은 8일 "대한항공(003490)이 국제여객 수요 확대에 힘입어 3분기 사상최대 실적을 또다시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KB투자증권은 대한항공의 8월 영업환경은 국제부문의 운항요금 상승과 화물부문의 화물량 증가세 둔화로 요약된다고 설명했다.
송창민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대한항공 주가는 2분기 실적과 화물부문 수송량 감소에 대한 우려감으로 큰 폭의 조정을 받았다"며 "화물 수송량이 계절적 요인으로 3분기 증가세가 둔화됐지만 화물 수요가 구조적으로 축소됐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