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정민 기자
2010.09.01 08:43:34
[이데일리 김정민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일 "NHN(035420)의 오버츄어 결별은 추가 성장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5만8000원을 유지했다.
NHN은 내년부터 검색광고 파트너인 오버츄어와 결별하고 스폰서링크 영역에 자체 검색광고 상품인 `클릭초이스`를 전면 도입키로 했다.
황승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NHN주가는 안정적인 성장에도 불구, 광고시장 성장에 따른 수익증가 이외에 모멘텀이 약하다는 측면에서 18만원~20만원 수준의 박스권을 형성했으나 기대했던 중장기 모멘텀중 하나의 물꼬가 트였다는 점에서 박스권 상단이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그는 "NHN비즈니스플랫폼(NBP)가 스폰서링크 영역에 대한 광고를 성공적으로 유치할 경우 추가되는 매출은 배분비율에 따른 변수가 있지만 12%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영업이익도 15~18% 수준에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