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장순원 기자
2010.02.26 09:10:03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코스피 지수가 보합권에서 움직이며 1590선에서 소폭의 오르내림을 하고 있다.
거래량이 많지 않은 가운데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된데다 외국인과 개인이 소폭이나마 사자에 나서고 있는 것이 호재다. 최근 주가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뚜렷한 매수주체는 부각되고 있지 않다.
간밤 하락마감한 뉴욕증시는 부담이다. 뉴욕증시는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크게 증가한 점이 악재로 작용한데다 그리스의 신용강등 우려감이 투자심리를 압박하며 하락 마감했다.
26일 오전 9시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8.89포인트(0.56%) 오른 1590.62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3억원, 17억원 사자우위다. 반면 기관은 5억원 팔자우위다.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서는 36억원가량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금융업종과 통신업종, 운수창고 업종이 오름세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가운데서는 삼성전자(005930), 포스코(005490), 현대차(005380), KB금융(105560) 등이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