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원 행장 "집중회의…천안으로 모이시오"
by하수정 기자
2008.01.09 09:21:42
10~12일 천안연수원서 부행장 소집 사업업전략 논의
[이데일리 하수정기자] 강정원 국민은행장이 최근 임원인사를 마치고 부행장들을 소집, 2박3일간 합숙 전략회의를 진행한다.
8일 국민은행(060000)에 따르면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2박3일간 천안연수원에서 강 행장은 부행장들과 함께 합숙 워크샵을 실시할 계획이다.
새로 부행장으로 선임된 최인규 전략그룹 부행장 등 6명의 신임 부행장을 비롯해 13명의 부행장들이 천안으로 소집됐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연초 인사를 실시한 만큼 새로운 결의를 다지고 상호 협조사항을 당부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올해 사업전략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특히 강 행장은 한누리투자증권 인수작업을 원활히 마무리하고 지주회사 전환을 차질없이 준비도록 지시하는 한편 영업 강화를 위한 직원 인사, 해외 진출 확대 등 현안에 대해서도 점검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국민은행은 지난 1일부로 기존 부행장급 16명 중 8명을 교체하고 외부 출신 부행장은 6명에서 3명으로 줄이는 대규모 인사를 단행한 바 있다. 은행 조직은 16그룹 1단 14본부 2국 83부 5실에서 13그룹 1단 14본부 2국 61부 2실로 개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