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전설리 기자
2007.02.26 09:26:24
뉴미디어·탈규제화도 `긍정적`
[이데일리 전설리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6일 제일기획(030000)에 대해 해외사업 부문의 안정적인 수익원 확보와 성장 기회를 주목해야 한다며 `매수` 의견과 함께 목표가 28만3000원을 제시했다.
유정민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공격적인 해외 마케팅 전략에 따라 제일기획의 해외 취급고 역시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며 "절대적이고 안정적인 수익원 확보에 의한 성장 기회가 내수경기에 의한 이익 변동성을 압도해 나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유 연구원은 또 국내 광고시장내 긍정적인 변화가 방송시장 확대로 이어져 추가적인 성장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내다봤다. ▲케이블 TV, 인터넷 등 뉴미디어의 성장 ▲민영 미디어랩, 중간광고 도입 가능성 등 규제 완화가 방송 광고시장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 연구원은 "올해는 국제 스포츠 등 대형 이벤트 부재로 뚜렷한 실적 모멘텀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베이징 올림픽이 열리는 내년에는 강한 성장 모멘텀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