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주담대 금리 0.5%p 또 올렸다

by정두리 기자
2024.08.26 08:42:21

내달 3일부터 5년 주기형 상품도 신설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카카오뱅크가 가계대출 관리를 위해 주택담보대출 및 전월세대출 금리 추가 인상에 나선다.

카카오뱅크는 26일 주택담보대출(혼합·변동) 금리를 0.50%포인트(p), 전월세대출 금리를 0.10%포인트∼0.50%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지난달 26일 주담대 금리를 0.1%포인트 인상했으며 이달 14일에는 주담대 금리를 0.2%포인트, 전월세대출 금리를 0.10%포인트 올린 바 있다.



또한 다음달 3일부터 주담대 상품에 5년 주기형 변동금리를 신설한다. 5년 주기형은 대출 실행 후 5년마다 금리가 달라지는 상품이며, 기존 5년 고정형 혼합금리 상품은 판매가 중단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가계대출의 안정적인 관리를 위해 금리를 조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