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F, 1337.8원/1338.2원…3.60원 상승
by이정윤 기자
2023.09.26 08:48:30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간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보다 상승했다.
26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38.0원에 최종 호가됐다. 매수와 매도 호가는 각각 1337.8원, 1338.2원으로 집계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1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36.5원) 대비 3.60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간밤 뉴욕증시에선 연방준비제도(연준·Fed) 긴축 장기화에 따른 미 국채수익률 상승과 연방정부 셧다운(연방정부의 일시 업무 중단) 우려가 커졌다.
이에 미국 국채 금리는 급등했다. 10년물 국채수익률은 한때 4.5%를 웃돌면서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30년물 미 국채수익률은 장중 4.67%까지 올랐다. 이는 2011년 이후 최고치다.
글로벌 달러화는 초강세를 보였다. 달러인덱스는 25일(현지시간) 저녁 7시 45분 기준 105.95로 106선에 가까이 다가서며 올해 들어 최고치다. 달러 강세에 아시아 통화는 약세다. 달러·위안 환율은 7.31위안대, 달러·엔 환율은 148엔대로 모두 오름세다.
이날 달러 강세에 역외에서 롱(매수)플레이가 대거 유입되며 1343원의 연고점 부근까지 오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