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선행 지표 '생산자물가' 두 달째 내릴까[한은 미리보기]
by하상렬 기자
2023.01.14 18:48:41
20일 '2022년 12월 생산자물가지수' 발표
11월, 0.2%↓…석 달 만에 하락 전환
이창용 한은 총재 18일 ‘외신기자클럽 간담회’ 참석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다음 주 한국은행은 소비자물가의 선행지표로 활용되는 생산자물가지수를 발표한다. 지난해 11월 석 달 만에 하락세를 보인 만큼 12월 상승 전환될지 주목된다.
| 한 대형마트에서 농축수산물 선물세트가 판매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DB) |
|
13일 한은에 따르면 한은은 오는 20일 ‘2022년 12월 생산자물가지수’를 발표한다. 앞서 발표된 지난해 11월 생산자물가는 전월비 0.2% 하락하며 석 달 만에 하락세로 전환된 바 있다. 농산물이 두 달 연속 크게 하락한 데다 국제유가 하락, 수요 부진 등으로 공산품 가격 역시 석 달 만에 하락세로 튼 영향이다.
생산자물가지수는 원자재, 중간재 가격, 제품 출고가 등을 반영하는 지표로, 제조업 활력과 관련된 경기 선행 지표 중 하나다.
한편 이창용 한은 총재는 18일 오후 3시께 외신기자 클럽 간담회에 참석한다. 13일 기준금리 인상 이후 동결기가 이어질 것이란 시장 전망에 대해 이 총재가 어떤 메시지를 전달할 지 주목된다.
◇주간 보도계획
△16일(월)
12:00 2022년중 위조지폐 발견 현황
△17일(화)
12:00 2022년 11월 통화 및 유동성
12:00 2022년중 손상화폐 폐기 규모
△18일(수)
12:00 금융기관 대출행태서베이 결과(2022년 4/4분기 동향 및 2023년 1/4분기 전망)
15:00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외신기자클럽 간담회’ 참석
△19일(목)
10:00 소득동질혼과 가구구조가 가구소득 불평등에 미치는 영향: 국제비교를 중심으로(BOK경제연구 2023-2호)
△20일(금)
06:00 2022년 12월 생산자물가지수
12:00 2023년 설 전 화폐공급 실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