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유현욱 기자
2020.04.28 08:10:25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8일 온라인화로 인한 경쟁 심화에서 벗어나 있는 GS리테일(007070)의 목표주가를 3만6000원에서 4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지난 27일 종가는 3만6500원이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나은채 연구원은 “GS리테일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15% 급증한 888억원(영업이익률 4.1%, 전년 동기 대비 3.1%포인트↑)을 기록했다”며 “부동산 관련 일회성 자문수수료 450억원 발생을 제거해도 4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 증가했다”고 말했다.
나 연구원은 “본업인 편의점은 3월 코로나19 영향이 본격화하며 매출이 부진했으나 통합MD 구매 확대와 마스크, 위생용품 등 특수에 힘입어 수익성이 개선됐다”며 “슈퍼마켓은 지난해부터 진행해온 저수익 직영점 축수와 편의점과 통합MD 확대에 힘입어 매출원가율, 판관비율이 모두 대폭 하락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