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일봉산 해피트리 아파트, 잔여 세대 분양

by정시내 기자
2018.02.23 09:00:00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천안 일봉산 해피트리 아파트가 잔여 세대를 분양한다.

일봉산 해피트리 아파트는 충남 천안시 동남구 다가동 578번지 지하 2층, 지상 15~20층, 6개 동으로 조성된 아파트 단지다. 84㎡ A형 243세대, 84㎡ B형 77세대, 84㎡ C형 226세대, 총 546세대로 구성됐다.

현재 잔여세대 선착순 분양을 진행 중이며 입주청소 지원, 세대 창 썬팅 지원, 발코니확장 무상시공 등의 특별 혜택을 받으며 즉시 입주할 수 있다.

천안 남부 지역에 LG퓨처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최근 발표된 천안의 개발 호재들로 일봉산 해피트리 단지의 수혜가 예상되는 가운데 입주민들은 크게 환영하는 분위기다.



또한 천안의 대표적 구도심 지역인 천안역세권과 남산공원 인근에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진행돼 정부과제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2022년까지 기존 사업을 포함한 7개 사업에 1조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천안 남산공원 주변의 남산지구에는 21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1년까지 도시공원 정비와 주거지원을 한다.

이뿐만 아니라 일봉산 해피트리 단지와 인접한 일봉산 일대에 휴양, 조경, 운동, 편익 시설 등이 조성되는 일봉공원 조성사업도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 공고·공람, 주민설명회 등의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이 사업으로 원성동, 대흥동, 다가동 등 원도심의 이미지가 개선될 것으로 보이며, 특별한 개발 호재가 없던 상황에서 도시재생을 통해 부동산 시장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