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갤럭시 노트8’ 개통행사..가족결합하면 최대 요금제 반값
by김현아 기자
2017.09.15 07:45:16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 KT 광화문빌딩 1층 KT스퀘어에서 열린 갤럭시 노트8 정식 출시 행사에서 편명범 KT 영업본부장(사진 오른쪽), KT 1호 가입자 임별(28 서울 서초)씨(가운데), 인기 여자 아이돌 레드벨벳 아이린이 ‘갤럭시 노트8 1호 개통’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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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회장 황창규)가 15일부터 전국 KT매장 및 공식 온라인 채널인 KT 올레샵에서 삼성전자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 노트8’을 출시한다.
갤럭시 노트8은 64GB(딥씨 블루, 미드나잇 블랙, 오키드 그레이 3종)와 256GB(딥씨 블루, 미드나잇 블랙 2종)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64GB 109만4500원(VAT포함), 256GB 125만4000원(VAT포함)이다.
15일 광화문 KT스퀘어에서 갤럭시 노트8 런칭행사를 개최했다. 최고의 여 아이돌 그룹인 ‘레드벨벳’이 초청고객을 맞이했고, 특별히 추첨된 8명에게는 갤럭시 노트8 라이브메시지를 활용한 레드벨벳 사인회가 열렸다.
KT 갤럭시 노트8 개통 1,2호는 12일부터 KT스퀘어 앞에서 대기한 20대 남성들이 차지했다. 1호 가입자 임별(28,서울 서초구)씨와 2호 가입자 이동훈(20,서울 동대문구)씨는 무려 64시간을 기다려 KT 가입자 중에서 가장 먼저 갤럭시 노트8의 매력에 빠지게 됐다.
임별씨는 “현재 갤럭시 S7 엣지 모델을 쓰고 있는데, 갤럭시 노트8의 베젤리스의 디자인과 내 손에 맞는 크기 그리고 사진 찍는 취미가 있어 듀얼 카메라의 기능에서 매력을 느껴 갤럭시 노트8을 선택하게 됐다”며 “가족들 모두 KT 고객이고, 현재도 TV, 인터넷을 이용하면서 결합상품 혜택 등을 받을 수 있어 KT에서 개통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KT 1호 개통고객에게는 데이터선택 76.8 요금 1년 지원과 체인지업 이용료 1년 지원, 삼성 노트북, 기가지니 등 280만원 상당의 혜택이 주어진다.
초청고객 대상으로 갤럭시 노트8 S펜을 활용한 캐리커처 & 캘리그라피 이벤트가 진행됐으며, KT를 선택해준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중고폰 보상 서비스만을 제공하는 대부분의 비슷한 프로그램과는 달리 ‘체인지업 배터리+’는 배터리 교체 옵션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만약 12/18개월 후 기기변경을 원하지 않는다면 배터리를 1회 무상교체 받아 갤럭시 노트8을 계속 사용할 수도 있다.
월 이용료는 12/18개월 프로그램 각 3300원/2200원으로 LTE 요금제 이용 고객이라면 누구나 보유한 멤버십 포인트로 월 이용료를 100% 할인 받을 수 있다.
‘프리미엄 가족결합’은 KT 인터넷과 모바일 65.8 요금제 2회선 이상 결합하면, 모바일 두 번째 회선부터 25% 결합할인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오는 15일부터 할인률 25%로 상향되는 선택약정할인과 함께 가입하면 총 50%를 할인 받아, 현재 월정액 6만5890원으로 제공되고 있는 데이터 무제한(기본제공량 소진 후 매일 2GB+최대 3Mbps속도로 무제한) 요금제를 반값인 3만289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출시 일정에 맞춰 맴버십고객을 위한 문화행사로 KT가 개최하는 국제재즈페스티벌 ‘2017 Voyage to Jarasum’에 갤럭시 노트8 체험부스도 마련된다.
KT는 지난 4월 1일부터 국내 최초로 전국 LTE 상용망에 배터리 절감기술(C-DRX)을 적용했다. 이에 갤럭시 노트8에서도 배터리 소모 절감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배터리 절감기술은 스마트폰의 망접속 방식을 최적화해 배터리 소모를 줄이는 네트워크 기술로 LTE 스마트폰을 최대 45%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다.
KT Device본부장 이현석 상무는 “갤럭시 노트8은 삼성전자의 혁신적 기능이 집약된 모델”이라며 “체인지업 배터리+, 프리미엄 가족결합 등 KT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로 갤럭시 노트8 구매고객에 더 큰 만족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