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대입수시]광운대 학생부종합전형 548명 선발

by신하영 기자
2016.08.31 07:30:00

모집인원의 54% 차지, 광운참빛인재 415명으로 확대
사회배려대상 선발도 늘어···학생부교과 237명 선발
논술우수자 211명 모집···수능최저학력기준 미 적용

광운대는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수시모집인원의 54%를 선발하며, 광운참빛인재전형 선발인원은 전년 330명에서 올해 415명으로 확대했다.(사진: 광운대)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광운대는 2017학년도 수시모집에서 1013명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으로는 전체 수시모집인원(1013명)의 54%에 해당하는 548명을 뽑는다. 전형별 선발인원은 △광운참빛인재 415명 △글로벌인재 24명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 2명 △고른기회 대상자(농어촌·국가보훈·저소득층·만학도) 60명 △ 사회배려대상자 47명이다.

광운참빛인재전형 선발인원은 전년 330명에서 올해 415명으로 늘었다. 사회배려대상자 전형도 같은 기간 14명에서 47명으로 확대했다.

학생부종합 1단계 전형에선 서류평가 100%로 모집정원의 3배수를 선발한 뒤 면접고사를 실시한다. 2단계 전형에서는 1단계 성적 60%와 면접 40%를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학생부교과전형으로는 237명을, 논술우수자전형 211명, 실기중심전형 체육특기자 17명을 선발한다.

논술우수자전형은 논술 60%와 학생부 40%를 반영한다. 교과성적우수자전형은 학생부 100%로 선발한다. 체육특기자는 경기실적 50%, 학생부 10%, 실기 40%를 합산해 선발한다.



교과성적우수자전형에서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자연계의 경우 ‘국어·수학가·영어·과학탐구 중 2개 영역 등급 합 6 이내’여야 하며, 인문계는 ‘국어·수학나·영어·사회탐구 중 2개 영역 등급 합 6’이내여야 이를 충족할 수 있다. 교과성적우수자전형을 제외한 전형에서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을 신설한 점도 눈에 띄는 변화다. 광운대는 이번 수시모집에서 △컴퓨터정보공학부 △소프트웨어학부 △정보융합학부의 신입생 263명을 선발한다.

자연계열 학생은 인문계 모집단위로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자연계 모집단위(학과) 지원은 과학탐구 응시자만 할 수 있다. 논술우수자전형에선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지 않는다.

광운대 수시 원서접수는 인터넷(iphak.ac.kr)으로만 가능하며 접수기간은 9월 13일부터 같은 달 21일 오후 5시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