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혜미 기자
2016.08.15 11:00:00
한국에 이어 두번째.."제품에 대한 자신감" 평가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한국에 이어 영국에서도 퀀텀닷 SUHD TV의 화면 번인(Burn-in) 10년 무상 보증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번인이란 TV를 시청할 때 같은 화면을 장시간 켜놓거나, 방송사 로고처럼 동일한 이미지가 고정된 위치에서 오랜 시간 반복돼 노출되면 해당 이미지 형태가 얼룩처럼 남아있는 것을 말한다.
영국 내 번인 10년 무상 보증 프로그램은 영국 현지시간으로 8월1일부터 내년 3월까지 총 8개월 동안 2016년형 퀀텀닷 SUHD TV 19개 모델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영국 내 파트너사와 유통사들은 삼성 공식 사이트를 통해 직접 이 프로그램에 등록하고, 참여 후에는 해당 제품 판매시 홈페이지나 매장 등에 ‘번인’ 10년 무상 보증마크를 부착하게 된다.
영국 가전전문 유통업체 리처사운즈(Richersounds)는 이번 프로그램에 최초로 등록했으며 온라인 홈페이지 등에 2016년형 퀀텀닷 SUHD TV ‘번인’ 10년 무상 보증 마크를 부착했다.
영국의 AV매거진 ‘트러스티드 리뷰(Trusted Reviews)’는 “번인 10년 무상 보증은 굉장한 서비스일 뿐 아니라 제품에 대한 자신감”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국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7월1일부터 오는 9월30일까지 2016년형 퀀텀닷 SUHD TV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번인’ 10년 무상보증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같은 영향으로 삼성 지난 7월 둘째주 SUHD TV는 2500대 판매를 달성, 주간 최대 판매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성일경 삼성전자 전무는 “영국의 번인 10년 무상 보증 프로그램은 무기물 소재인 퀀텀닷을 탑재한 삼성 SUHD TV의 변함없는 화질 내구성을 증명할 수 있는 기회”라며 “국내에 이어 영국에서도 퀀텀닷 SUHD TV의 기술력을 인정받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국의 번인 10년 무상 보증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삼성 영국 홈페이지(www.samsung.com/uk/screen-burn)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