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임성영 기자
2015.12.03 07:23:02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NH투자증권은 네오팜(092730)에 대해 홍콩을 교두보로 본격적인 중화권 진출이 시작됐다고 3일 진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아토팜’브랜드가 홍콩 왓슨스(화장품 종합판매매장) 150개 매장에 입점했다”면서 “레오파마향 제조자개발생산(ODM)계약에 이어 중화권 오프라인 시장에도 진출해 내년부터 수출이 본격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근 왓슨스 그룹은 홍콩에 최대 규모의 매장을 오픈하는 등 지속적으로 영업력을 확대하고 있다.
아울러 백 연구원은 “왓슨스 매장을 포함한 해외 오프라인 매출은 20억원 이상이 발생할 것”이라면서 “이는 내년 예상 매출액의 약 5% 규모”라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홍콩을 교두보로 중화권 인지도 확대에 나섰다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유럽에 이어 아시아까지 수출 경쟁력을 또 인정받은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