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병묵 기자
2015.01.27 08:16:45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7일 LG화학(051910)에 대해 2분기부터 400달러대의 저가 납사가 반영됨에 따라 전년비 이익 개선이 시작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31만원을 유지했다.
곽진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작년 하반기부터 동사 주가는 과거 대비 낮아진 이익의 질과 향후 성장에 대한 기대감 조절이 반영되며 주가 하락했다”며 “원료가격, 환율(엔, 달러), 제품 수급의 영업환경 관점에서 현재보다 더 나빠지기 어렵고 부진한 실적 상황이 현 주가에 충분히 반영되어 있어 기존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4분기 매출액은 5조3723억원, 영업이익은 2316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실적 기록했다”며 “2015년 연간 영업이익은 8% 증가한 1조4000억원을 나타낼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