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도년 기자
2013.11.20 09:03:10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0일 한국타이어(161390)에 대해 앞으로 가격 인상이 없더라도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 1000원을 유지했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원재료 가격이 현재 수준에 머무르면 당장의 가격 인상이 없어도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고무 조달여건이 좋아져 이번 수요 회복기의 마진 하락은 기존 회복기보다 작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유럽 경기가 회복될 조짐을 보이는 점도 긍정적이다.
김 연구원은 “내년은 유럽을 중심으로 전반적은 수요 개선이 기대된다”며 “원래료 가격 상승 없이 수요 개선만으로 가격을 올리긴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