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천승현 기자
2013.05.27 09:30:14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어린이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서울과 부산 지역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시 학부모 교육은 27일 교육청 및 서울시와 공동 주최로 서초구 남부순환로 소재 서울시교육연수원에서 열린다. 주요 교육 내용은 ▲어린이 영양관리를 위한 가정 내 지도 요령 ▲짠맛 테스트, 나트륨 간이 소변검사 체험 등이다.
부산시 학부모 교육은 오는 6월5일 중앙로 소재 부산시롯데문화홀에서 개최되며 ▲ 어린이 비만예방을 위한 올바른 식습관 ▲ 학교급식 중 당, 나트륨 줄이기 등에 대한 교육이 실시된다.
식약처는 평소 가정에서 부모님들이 어린이 간식으로 과자, 음료 등 어린이 기호식품을 선택할 때는 고열량·저영양 식품은 가급적 피할 것을 권고했다. 또 어린이들의 음식 선호도는 부모의 영향이 가장 크기 대문에 부모의 건강한 식습관 실천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식약처는 어린이들의 건강한 영양·식생활 관리를 위해 ▲하루 3끼 규칙적으로 섭취 ▲잡곡밥과 채소·과일을 충분히 섭취 ▲고기, 생선, 달걀, 콩 등 단백질 식품을 하루 3~4회 섭취 ▲하루 2잔 이상의 우유 섭취 ▲매일 한줌 정도의 견과류 섭취 등을 권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