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유미 기자
2012.10.19 09:29:27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연예계의 ‘애니팡’ 최고수를 가린다.
애니팡 개발업체 선데이토즈는 19일 연예인 대상으로 ‘2012 연예인 온라인 애니팡 대회’를 진행한다. 이미 다수의 연예인들이 본인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애니팡 하트에 대한 글과 점수를 공개하는 등 연예계에서도 애니팡은 연일 주목받고 있다.
참가 방법은 연예인이 본인의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등 SNS에 애니팡 점수와 함께 찍은 사진(인증샷)을 공개글로 올리며 된다. 트위터에는 글 작성시 ‘애니팡대회’나 ‘@anipangkakao’를, 페이스북에서는 애니팡 페이스북(www.facebook.com/AnipangKakao)을 ‘좋아요(Like)’한 다음에 사진 본문 내용에 ‘@애니팡’을 입력하면 된다. 미투데이에서는 ‘애니팡 대회’ 등의 글귀만 본문 내용에 넣으면 된다.
선데이토즈 측은 “온라인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타인의 점수나 휴대폰을 도용하는 연예인들이 있을 수는 있지만 참가자 본인의 양심에 맡기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한 매주 수요일 오후에는 연예인 점수들을 집계해 애니팡 공식 페이스북과 공식 트위터에 순위를 게재할 계획이다.
연예인 애니팡 대회는 19일부터 12월 19일까지 2달간 진행된다. 1등은 애니팡 하트 1억개를 지급하는 등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며 참여하는 모든 연예인에게는 애니팡 캐릭터 인형과 캐릭터 상품 등을 선물할 예정이다. 또 대회가 종료되는 연말 시즌에는 1등 발표와 수상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 7월30일 카카오 게임하기에 출시된 애니팡은 일일 사용자 1000만명, 동시접속자수 300만명을 기록했다. 최근 배우 이정진이 배우 배용준이 애니팡 점수 20만점이 넘는다고 밝혔으며, 1박2일 멤버들도 방송을 통해 애니팡 점수를 공개했다. 개그맨 박성호는 애니팡 캐릭터들이 피쳐링한 ‘아니무니다’ 디지털 싱글을 발매하고, 개그우먼 정경미 씨는 선데이토즈에 동영상 편지를 보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