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신혜연 기자
2010.10.21 08:52:16
[이데일리 신혜연 기자] 씨티증권은 21일 삼성엔지니어링(028050)에 대해 3분기 실적 호조에 이어 장기적 성장 가능성까지 돋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9만1000원을 유지했다.
씨티는 "삼성엔지니어링이 예상을 16% 넘어선 호실적을 거뒀다"면서 "삼성 그룹의 프로젝트들이 매출 증가를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지금까지 5조7000억원의 신규수주를 획득한 가운데, 사우디와 바레인, 다우 등과 입찰 진행 중인 프로젝트를 합하면 총 7조6000억원 가량의 수주를 확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550억달러 규모의 2011년 프로젝트 입찰을 진행 중이라며 내년 신규 수주 목표액은 13조5000억원에 이를 것"이라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