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안재만 기자
2009.12.03 09:21:13
[이데일리 안재만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1600선을 상회 출발했다.
3일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16분 현재 전일대비 10.69포인트(0.67%) 올라 1602.32을 기록 중이다.
전날 뉴욕증시는 고용 지표 불안감에 혼조세를 나타냈지만, 국내 증시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견조한 모습이다. 일본 니케이지수 등 아시아증시가 동반 강세를 보이는 것도 투자심리를 호전시키고 있다.
이 시간 현재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3억원, 234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 역시 227억원 매수 우위. 개인만이 381억원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전 업종이 상승하는 가운데 철강금속과 기계, 전기전자, 은행 등이 1% 이상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건설업과 증권 등은 강보합권에 머무는 모습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강세다. 삼성전자(005930)가 0.54% 오르고 있고 LG전자(066570)가 3.85% 상승폭을 보이고 있다. 포스코와 신한지주, LG디스플레이 등도 1%대 상승 흐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