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정훈 기자
2008.12.23 09:16:18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삼성증권(016360)은 내년 1월13일까지 `한국 장기회사채형 채권1호 펀드`를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상품은 AA-이상 우량 회사채와 A1이상의 CP(기업어음)에 60% 이상 투자해 안정성과 고수익을 동시에 추구한다. 특히 3년 이상 거치식으로 투자할 경우 1인당 가입한도 5000만원까지 이자소득과 배당소득 전액에 대한 비과세 혜택이 주어진다.
이 상품은 다른 회사채형 펀드와 달리 추가형이 아닌 일정 기간동안 단위형으로 모집되고, 펀드 만기와 회사채의 만기를 최대한 일치시켜 금리 상황에 의한 변동성을 최소화하고 만기 시 현금 확보가 용이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
삼성증권은 "비과세 혜택으로 인해 일반 채권 펀드에 비해 실질 수익률이 1% 이상 높다"며 "최근 글로벌 경기 침체 상황에서 신용위험을 적정 수준으로 통제하면서 높은 이자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지난 22일 현재 AA- 등급 회사채 평균 수익률은 7.99%다.
이 상품의 선취판매 수수료는 0.30%, 투자신탁 보수는 연0.291%이며, 환매수수료는 1년 미만 환매시 이익금의 90%, 2년 미만 환매 시 이익금의 50%, 3년 미만 환매시는 이익금의 30%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