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조용만 기자
2002.04.08 10:19:39
[edaily 조용만기자] LG전자는 7일 일본 풋살의 메카인 사이타마(崎玉)현 `슈퍼에리나(실내 돔 구장)`에서 일본 풋살연맹회장 카지노 이사장과 축구협회 관계자들 그리고 지역예선 16
개 팀이 참석한 가운데 `LG CUP 풋살 페스타 2002`경기 결승전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LG전자는 "2002년 월드컵을 앞두고 공동개최국인 일본의 축구 열기를 활용한 본격적인 스포츠 마케팅 활동에 돌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LG전자는 현지밀착 마케팅 전략을 더욱 강화한다는 차원에서 경기장에 60인치 PDP를 비롯해 LCD TV, DVD 등 디지털 제품과 일본에서 호평받고 있는 `큐비 패키지제품`(독신세대를 위해 소형 TV, VCR, 세탁기, 청소기, 전자레인지, 냉장고를 패키지로 구성한 제품) 등을 전시했다.
LG전자는 올해 일본시장서 지난해 보다 30% 이상 늘어난 2억달러의 브랜드 매출(01년 1억5000만달러 예상)을 예상하고 있다
일본 풋살연맹(일본축구협회 산하단체)이 주최하고 LG전자가 기업으로는 단독 스폰서로 참여한 풋살축구는 지난 1월말부터 약 3개월 동안 16개 경기장에서 총 432개 팀이 예선경기를 치뤘고 결승전에서는 브라질 교포와 일본혼성팀으로 구성된 `BCF-KOWA`팀이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