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주영 기자
2023.09.29 22:29:03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미국의 고용기회균등위원회(EEO)가 인종차별을 이유로 테슬라를 고소했다.
29일(현지시간)EEO에 따르면 테슬라가 흑인 직원들에 대한 인종차별적 괴롭힘과 보복이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EEO는 감독관과 관리자들이 해당 행위를 목격하고 개입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테슬라가 흑인 직원들에 대한 처우와 관련하여 법정에 서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캘리포니아 시민권 기관으로부터 관련 혐의로 고소를 당해 손해배상 판결을 받기도 했다.
이 같은 악재에도 테슬라 주가는 전 일 1.8% 하락을 딛고 반등에 나서고 있다.
현지시간 이날 오전 9시26분 개장 전 거래에서 테슬라(TSLA)주가는 전일보다 3.48% 오른 250.38달러에서 출발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