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서 몸보신 해볼까…워커힐, 5만원대 여름 보양식 선봬

by정병묵 기자
2023.06.26 09:09:55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최고급 식재료로 맛과 영양을 가득 채운 여름 시즌 한정 보양식 메뉴를 출시했다. 워커힐이 마련한 여름 보양식 메뉴는 모두 8월 31일까지 만날 수 있다.

먼저 숯불구이 전문점 ‘명월관’에서는 올 여름 새로운 보양식 메뉴로 ‘뜸부기 전복 갈비탕’을 선보인다. 뜸부기 전복 갈비탕은 명월관 고객들에게 긴 시간 사랑받아 온 시그니처 메뉴인 갈비탕을 메인으로, 전통적인 보양 식재료인 자연산 전복과 청정해역에서만 자라는 자연산 뜸부기를 넣어 끓여 낸 요리다. 가격은 5만4000원이다.

뜸부기 전복 갈비탕(사진=워커힐)
조선시대 사대부 요리와 궁중음식을 재해석해 선보이는 그랜드 워커힐의 한식당 ‘온달’은 여름철 원기 회복을 돕는 특별 메뉴와 진미삼품냉채, 삼색전, 후식을 반상으로 제공하는 ‘온달 여름나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고소한 육수 위에 단백질이 풍부한 영계, 바다의 산삼으로 불리는 전복, 타우린이 풍부한 낙지를 올린 ‘온달 해신탕’, 기력 회복에 탁월한 효과를 지닌 민물장어를 넣고 푹 고은 ‘민물장어탕’, 체내 독성 물질 배출 및 신진대사 촉진 효과가 있는 녹두를 넣어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한 ‘녹두삼계탕’을 맛볼 수 있다. ‘온달 여름나기’ 프로모션은 주중에만 진행되며, 가격은 5만8000원부터다.



광동식 기반의 컨템포러리 중식을 선보이는 그랜드 워커힐의 ‘금룡’은 여름 시즌 스테디셀러 메뉴로 자리잡은 ‘중국식 냉면’을 7월 3일부터 판매한다. 금룡의 ‘중국식 냉면’은 아롱사태를 8시간 우려 만든 진한 육수에 고객들의 입맛을 돋워 줄 해삼, 전복, 새우를 가득 올린 여름철 별미로, 오직 점심에만 즐길 수 있다. 가격은 3만9000원.

또한 중국 3대 여름 진미인 북경오리를 메인으로 한 ‘북경오리 프로모션’도 있다. 단백질과 각종 영양소가 풍부한 북경오리와 딤섬, 식사로 구성된 프로모션으로, 주중에만 주문 가능하며 가격은 25만원(3인 기준)이다.

한편 워커힐은 집에서도 간편하게 호텔 보양식을 즐길 수 있도록 밀키트 제품을 선보이며,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보양식 밀키트는 ‘워커힐 민물장어 덮밥’, ‘워커힐 전복 삼계탕’, 그리고 고급 식재료인 건전복만으로 구성된 ‘워커힐 프리미엄 건전복’ 등 3종으로, 워커힐의 조리장들이 직접 개발에 참여한 레시피를 통해 누구나 고품격 요리를 쉽고 간편하게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워커힐의 보양식 밀키트 3종은 프리미엄 고메 스토어 ‘르 파사쥬’ 또는 온라인 자사몰인 ‘워커힐 스토어’에서 주문 가능하다. 가격은 민물장어 덮밥 3만2900원(2인), 전복 삼계탕 3만4000원, 프리미엄 건전복 25만원(165gX9 마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