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강민구 기자
2022.03.12 16:30:00
미국항공우주국 '아르테미스1' 이름 보내기 이벤트
발사장, 목적지, 발사체, 우주선 등 정보 함께 담겨
우리나라서도 우주탐사 관심 높이기 위한 이벤트 호응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달에 직접 갈 수는 없겠지만 내 이름을 보내거나 가상 탑승권을 받는다면 어떨까요?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2025년까지 아르테미스 임무를 통해 여성 우주인과 유색 인종 우주인을 달에 보낼 계획입니다. 그 일환으로 오는 5월말께 발사 예정인 아르테미스 1호를 통해 발사체와 우주선의 안전성을 검증할 계획입니다.
아르테미스 1호 발사에 앞서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가상 탑승권을 발급해주고, 이름을 휴대용 보조장치에 실어 달에 보내주는 이벤트도 마련했습니다. 가상 탑승권을 받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NASA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Send your name to Space with Artemis 1’이라고 쓰여있는 곳을 눌러 접속하면 됩니다. 이름, 성,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내 이름이 적힌 탑승권이 바로 발급됩니다.
파란색 배경에 NASA와 아르테미스 미션 로고가 눈에 들어오고, 지구와 달을 오가는 심볼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비행기 탑승권처럼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에서 출발해 달궤도에 도착하고, 오리온 우주선을 타고 간다는 정보도 적혀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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