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서 기부한 `+1` 상품, 소외계층에 설 선물로 전달
by전재욱 기자
2022.01.26 09:00:12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오는 27일 ‘같이의 가치 기부 캠페인’을 통해 고객과 함께 모은 설 선물세트를 독거·학대피해 어르신에게 전달한다고 26일 밝혔다.
CU는 올해 설 선물 판매를 시작하면서 고객이 원플러스 원 상품을 수령하지 않고 기부하면 CU도 같은 수량을 기부하는 `같이의 가치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
편의점 고유의 플러스 원 증정 행사에 기부를 더해 지인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선물을 준비하면서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도 따듯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것이다.
CJ제일제당, 동원, 농협 등도 과일 선물세트, 종합세면용품 선물세트, 한돈 갈비세트, 가공식품 선물세트 등 각 사의 인기 상품을 기부 대상 품목으로 내놓으며 기꺼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20일까지 설 선물세트 판매를 진행한 결과 고객 약 100명이 기부에 참여했다. BGF리테일은 고객들의 기부 품목에 CU가 기부하는 상품까지 더해 1000여 만원 상당의 설 선물을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에 전달한다.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은 기부품들을 서울 지역 노인보호전문기관 4개소를 통해 각 기부자들의 이름으로 추운 겨울을 나고 있는 독거·학대피해 어르신 400여 명에게 전할 계획이다.
BGF리테일은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눔 활동 ▲중증장애인을 위한 사랑의 설 선물 나눔 활동 ▲결식아동을 위한 한 끼 나눔 페스티벌 등 매년 겨울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주제로 나눔 캠페인을 펼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