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디앤씨,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 대통령상 수상
by강경래 기자
2021.09.29 08:38:28
| 파인디앤씨 피난 대피장치가 설치된 사례 (제공=파인디앤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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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파인디앤씨(049120)는 ‘일체형 접이식 안전난간 및 옥외피난계단으로 활용되는 피난 대피장치’가 ‘2021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안전기술대상은 안전산업 육성을 위해 안전 관련 우수 기술·제품을 발굴, 표창하기 위한 취지로 지난 2015년부터 시작했다. 올해는 신청된 32건 중에서 파인디앤씨 제품이 최고 영예인 대통령상을 받았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파인디앤씨 일체형 접이식 안전난간 및 옥외피난계단으로 활용되는 피난 대피장치는 평상시에는 공동주택 발코니 난간으로 활용하고, 화재 등 비상 상황 발생 시에는 난간이 비상계단으로 펼쳐져 다수 인원이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별도 동력 없이 간단한 조작만으로 비상계단으로 펼칠 수 있고, 계단 구조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건축법 시행령에 따라 국토교통부로부터 대피공간을 대신할 수 있는 화재 대피시설로 인정(제4호)받아 건물 내 별도 대피공간 및 피난 장치가 필요 업사. 기존 건물에도 설치 가능해 공간 활용도를 높이는 장점이 있다.
파인디앤씨 관계자는 “현재 다수 아파트와 오피스텔, 사회복지관, 빌딩, 학교 기숙사 등에 본 제품을 설치해 피난 대피시설로 사용 중”이라며 “소방관 입회 시연을 통해 이미 안전성을 입증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재건축 또는 그와 유사한 리모델링 시장에서 기존 발코니 난간을 대체하는 새로운 콘셉트 제품으로 관심이 높아진다”며 “이번 수상과 함께 안전 관련 기술 개발에 더 박차를 가해 우리나라 안전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다. 나아가 시장경쟁력을 확보해 미래성장동력사업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