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램펄린·홀로그램…업그레이드 '킥스 시즌3' 내달 개막

by장병호 기자
2017.12.25 10:32:35

태권도 소재 퍼포먼스 세 번째 무대
국가대표 태권도 시범단 배우로 출연
내달 12일부터 올림픽공원 K-아트홀

‘모던태권도 킥스 시즌3’ 포스터(사진=킥스).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태권도를 소재로 한 퍼포먼스 공연 ‘모던태권도 킥스 시즌3’(이하 ‘킥스’)가 내년 1월 12일부터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막을 올린다.

‘킥스’는 세계적인 스포츠로 자리매김한 태권도를 문화 콘텐츠로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태권 스쿨을 배경으로 명예로운 졸업생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물들의 성장기를 담았다. 지난 4월 재공연 당시 ‘초고난도 태권 퍼포먼스의 정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세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 ‘킥스’는 보다 화려한 퍼포먼스와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대중성까지 갖춰 관객과 만난다. 뮤지컬 ‘인터뷰’ ‘알타보이즈’ ‘은밀하게 위대하게’ 등의 안무를 담당한 김병진이 연출을 맡는다. 트램펄린을 이용한 이색 액션 장면으로 관객 몰입도를 높인다.

‘인터렉티브 홀로그램’ 영상도 보다 정교하고 실감나게 구현해보인다. 국가대표 태권도 시범단으로 구성된 배우들이 정제된 움직임을 선보이며 기존 태권도 공연과는 차원이 다른 쾌감을 선사한다.

티켓 가격은 R석 5만원, S석 4만원. 지난 22일부터 인터파크, 네이버티켓에서 티켓 판매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