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명철 기자
2015.07.27 09:09:10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밑돈 현대로템(064350)이 하반기 부진이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9시 6분 현재 현대로템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3.23% 하락한 1만6500원을 기록 중이다.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한 24일 이후 2거래일째 하락세다. 이날 현대로템은 매출액 9299억8300만원으로 전년동기보다 22% 성장했지만 영업손실 1억1500만원으로 적자 전환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이재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철도사업부는 적자 지속으로 전망되고 플랜트는 특별한 일회성 손실이 없다면 흑자전환이 가능하겠지만 해외 현장 손실발생 우려는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