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개미투자자가 가장 관심 보인 대형주는?

by임성영 기자
2015.02.19 09:07:07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연초 이후 개인투자자는 코스피 시장에서 9893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하며 대형주에 대해 주로 차익실현에 나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인투자자들의 구미를 당긴 대형주는 어떤 종목들일까.

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연초 이후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투자자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기아차(000270)인 것으로 집계됐다. 개인투자자는 이기간 기아차 주식 922만2400주, 4339억2600만원 어치 순매수에 나선 것으로 집계됐다.

다음으로 개인투자자 관심을 한몸에 받은 대형주는 SK하이닉스(000660)다. 개인투자자는 연초 이후 SK하이닉스 주식 2490억8500만원 어치(546만7500주)를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피 개인 순매수 상위 3위와 4위에는 각각 현대차(005380)와 KT(030200)가 랭크됐다. 개인투자자는 연초 이후 현대차에 대해 2070억2700만원, KT에 대해 2032억3300만원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개인투자자들의 러브콜을 많이 받은 종목은 NAVER(035420)(2032억400만원) 삼성에스디에스(018260)(1974억7700만원) POSCO(005490)(1740억4300만원) 현대위아(011210)(1532억4300만원) 삼성물산(000830)(1201억3400만원) 삼성중공업(010140)(1033억3800만원) 순이었다.

이외에도 하나금융지주(086790) 신한지주(055550) 삼성생명(032830) 우리은행(000030) 만도(204320) 삼성엔지니어링(028050) 롯데쇼핑(023530) 대림산업(000210) 등이 코스피 개인투자자 순매수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