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재호 기자
2014.09.16 08:57:42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층간소음 민원 1위는 역시 아이들이 뛰는 소리였다.
지난 15일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층간소음이웃사이센터에 따르면 지난 2012년 3월 개소 이후 올해 7월31일 기준으로 총 3만3311건의 민원 상담과 7700건의 현장진단서비스 신청을 분석한 결과 층간소음 민원 1위로 ‘아이들 뛰는 소리나 발걸음 소리’가 전체의 70%를 웃돈 것으로 집계됐다.
현장진단 원인별로 본 층간소음 민원 1위는 ‘아이들 뛰는 소리나 발걸음 소리’가 5659건(72.8%)으로 가장 많았다.
층간소음 민원 1위에 이어 망치질 소리, 가구를 끌거나 찍는 소리, 가전제품 소리, 악기 소리, 문 개폐시 소리, 급배수 소리 등이 따랐다.
층간소음 민원 1위를 주거 유형별로 살펴볼 때 아파트가 78.7%로 제일 높았고 연립주택은 11%에 그쳤다.
거주위치별로는 아래층이 82.5%로 압도적이었으며 위층 13.7%, 옆집 1.6% 등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