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오희나 기자
2014.08.23 10:23:00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4’에 ‘측면터치’ 기능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삼성전자 전문 블로그 삼모바일은 삼성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갤럭시노트4의 세부 카메라 기능을 공개했다.
갤럭시노트4는 후면에 1600만 화소 카메라를 장착하며 OIS(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했다. 카메라 센서는 소니의 IMX240를 채택했다. 갤럭시S5 광대역 LTE-A와 동일한 센서를 사용하고 있다.
전면 카메라는 WQHD(2560x1440)해상도, 370만 화소를 지원한다.
기존 모델이 전면에 210만 화소 카메라를 장착한 것에 비하면 사양이 한층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우측 하단에 내장된 센서를 이용하는 ‘측면터치’ 기능을 주목했다. 이 기능은 케이스 부분에 손가락을 대면 셔터 버튼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다만 측면터치는 세로모드, 이지 모드, 동영상 녹화 등에서는 사용하지 못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삼모바일은 앞서 삼성이 갤럭시S5에 측면터치 기능을 도입하려 했으나 최종 단계에서 이를 무산시킨 바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