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실험식' LTE 음성통화 새 광고 온에어

by김현아 기자
2012.12.04 09:29:40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LG유플러스(032640)가 새로운 LTE 음성통화 광고 3편을 온에어(on-air)했다.

‘LTE 바로알기’라는 컨셉으로 ‘음성통화도 역시 유플러스가 진리’라는 것을 소비자들에게 쉽게 알리기 위해서다.

회사 측은 “ KBS 인기 지식정보프로그램이었던 ‘스펀지’의 실험식 플랫폼과 성우를 활용했다”면서 “공정한 실험을 위해 솔루션 업체인 ㈜에센텍에 의뢰해 실험 전 과정에 대한 검증을 받아 신뢰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첫번째 편은 ‘전화가 오면 데이터망이 [3G]로 바뀌는 LTE가 있다’ 편이다. LG유플러스는 U+LTE 스마트폰으로 전화가 올 때 데이터망이 LTE로 유지되는 데 반해 경쟁사의 경우 데이터가 4G에서 3G로 통신망이 변화되는 것을 보여준다.



이는 통신 3사중 유일하게 U+LTE는 SVLTE(Simultaneous Voice and LTE)방식을 이용해 음성통화의 경우 CDMA망으로, 데이터는 LTE로 연결이 유지돼 끊김 현상이 없으나, 경쟁사의 경우 CSFB(Circuit Switched fall-back)방식을 채택해 전화가 걸려오면 음성통화를 연결하기 위해 LTE망이 끊어지고 3G WCDMA로 바뀌게 되는 것을 보여준 것이다.

두번째 편은 ‘기존 음성통화에서는 [귀뚜라미] 소리를 들을 수 없다’ 편이다. 기존 음성통화와 U+ VoLTE 음성통화의 통화품질을 귀뚜라미 소리를 이용해 비교했다.

기존 음성통화의 경우 200~3400Hz 음역대까지 밖에 전달되지 않지만 U+ VoLTE는 50~7000Hz까지 가능해 기존보다 2배 넓은 음역대를 표현할 수 있어 4000~5000Hz의 음역대를 가지고 있는 귀뚜라미의 소리를 VoLTE 단말기에서만 들을 수 있다. 단순히 대역만 넓은 것이 아니라 더욱 생생하게 많은 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것을 표현한 것.

세번째 편은 ‘같은 LTE라도 [통화연결속도]는 토끼와 거북이 차이다’ 편이다. 기존 음성통화의 경우 통화연결속도가 7.54초가 걸렸으나 U+ VoLTE 음성통화의 경우 0.82초가 걸려 짧은 시간 안에 전화 연결이 가능하다는 것을 직접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