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상윤 기자
2012.10.30 09:31:49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KT(030200)는 잠실 새마을 시장에 지갑 대신 스마트폰으로 결제가 가능한 ‘주머니(ZooMoney)’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5월 남대문시장에 이어 두번째다.
‘주머니’는 상대방의 계좌번호 없이 휴대폰 번호만 알면 금융 거래가 가능한 휴대폰 전자화폐 서비스다. 또 스마트폰을 이용해 가맹점에 부착된 근거리무선통신(NFC)스티커에 갖다 대거나 QR코드 또는 가맹점 번호로 송금 결제를 할 수 있다.
현재 남대문 시장 및 잠실 새마을 시장의 300여개 전통시장 가맹점과 인터파크, 올레뮤직 등 전국 3만여개 이상의 온오프라인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KT는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관련 수수료를 올해 말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또 연말까지 새마을시장 내 결제 금액의 20%(1인당 매월 최대 2만원)를 ‘주머니’로 다시 돌려주는 캐쉬백 이벤트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