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임성영 기자
2012.10.16 09:31:36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대선 테마주로 부상하며 급등행진을 이어왔던 대성그룹 관련주가 동반 급락세다.
16일 오전 9시28분 현재 대성산업(128820)은 전거래일 대비 11.9%(3200원) 급락한 2만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성합동지주(005620)와 대성홀딩스(016710)는 각각 13% 넘는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고, 대성에너지(117580)도 10% 넘게 밀리고 있다.
단기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주가를 끌어 내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대성그룹주는 지난 11일 고(故) 김수근 대성그룹 명예회장의 막내딸인 김성주 성주그룹 회장이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의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으면서 대선 테마주로 부상, 사흘 연속 동반 상한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