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소화제 ''베아제'' 中 수출 계약

by천승현 기자
2012.02.13 09:56:21

입센텐진사와 판매제휴.."10년간 5천억 매출 목표"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대웅제약(069620)은 중국 입센 텐진사와 복합소화효소제 '베아제'의 중국 판매제휴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990년 국내 출시된 베아제는 오랜 기간 안전성이 검증됐으며, 다층혼합형 정제기술로을 통해 위와 장에서 각각 한번씩의 소화작용을 하는 차별화된 특징이 있다.



지난해 말 중국 시판허가를 승인받은 베아제는 향후 5년간 약 800억원, 10년 누계로는 5000억원대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이번 계약에서 베아제의 중국내 공동판매권을 확보, 현지 영업망 활용을 통한 직접 마케팅도 펼칠 계획이다.

또 이번 베아제 판매계약으로 대웅제약은 2010년 우루사(간기능개선제)와 2011년 뉴란타(제산제)의 중국 발매에 이어 대표적인 소화기 제품이 모두 진출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