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950선 등락..외국인 오늘도 `사자`

by김자영 기자
2012.01.26 09:16:16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코스피가 약보합권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지난밤 뉴욕증시가 상승했지만 현재 지수대에 대한 부담을 느끼고 있는 모습이다. 외국인은 오늘도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

26일 오전 9시11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보다 2.22포인트(0.11%) 오른 1954.45를 기록하고 있다.

밤사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오는 2014년까지 현재의 초저금리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혀 뉴욕증시는 8개월여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마감했다.

하지만 코스피는 시큰둥한 반응을 나타내며 1950선 안팎을 드나들고 있다.



외국인은 11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이 시각 현재 112억원 매수우위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9억원, 1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종이와 섬유 증권 운송장비 금융 등이 1% 안팎으로 오르고 있다. 반면 전기전자 철강 전기가스 은행 등은 하락세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서는 삼성전자(005930)와 포스코(005490)가 각각 0.9%, 1.4% 빠지고 있고 하이닉스(000660)도 0,9% 하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