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소완 기자
2011.01.06 08:46:01
[이데일리 정소완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6일 "종합편성채널 사업자 선정 이후 부각된 리스크가 CJ오쇼핑(035760) 주가에 과도하게 반영된 측면이 있다"며 "해외 진출로 얻는 이점을 집중적으로 볼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한국희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최근 종합편성 체제가 본격화된 데 따른 채널 번들링 리스크는 홈쇼핑이 국내 지역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산업의 실질적 수익 기반임을 감안하면 현실화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CJ오쇼핑 중국 사업을 담당하는 동방 CJ의 실적 고성장에 더해 최근 천천CJ의 24시간 방송허가가 예상대로 진행돼 1월부터 24시간 방송을 송출하고 있다"며 "천천CJ 의 손익분기점(BEP) 달성이 올해 내 현실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래에셋측은 CJ오쇼핑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증가도 주가상승에 탄력을 더할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