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장순원 기자
2010.03.09 09:17:47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통신주가 이틀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마케팅비용을 줄이겠다는 합의 효과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9일 오전 9시14분 현재 SK텔레콤(017670) 주가는 전일대비 1.4% 상승한 17만9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KT(030200)도 1.18% 뛴 4만6050원을 나타내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마케팅 자제결의를 통해 통신사 수익성이 좋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마케팅비용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데다, 방송통신위원회나 업계의 자제 의지가 상대적으로 강하다는 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