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올해 수도권서 6925가구 분양

by박성호 기자
2010.01.19 09:22:40

[이데일리 박성호 기자] SK건설은 올해 수도권 3개 지역에서 5개 단지 총 6925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오는 5월에는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SK케미칼 공장 부지에 들어서게 되는 `수원 SK VIEW`를 분양한다. `수원 SK VIEW`는 경기 수원 장안구 정자동 600-2번지 일대 18만4762㎡ 대지에 83~172㎡형 아파트 총 3600가구를 분양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오는 6월에는 총 3개 단지에서 아파트를 공급한다. 이 중 2개 단지가 경기도 화성시에 공급되며 한 곳은 서울 강남 재건축아파트다.



경기도 화성시 반월동에서는 지하 1층, 지상 14~22층 27개 동 규모로 총 1751가구(84~160㎡)를 분양하며 기산동에서는 지하 2층, 지상 12~22층 14개 동 규모 총 904가구(84~115㎡)를 공급한다.

또 같은 달 재건축아파트인 서울 강남구 역삼동 개나리 5차 재건축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5층 3개동 총 240가구로 구성돼 있으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46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하반기에는 9월에 삼선1구역을 재건축한 `삼선 SK VIEW`가 9월 분양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15층 7개 동 총 430가구 규모이며 이 중 234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손병재 SK건설 건축사업관리총괄 상무는 "올해 분양예정인 사업들은 교통이 우수하고 교육여건이 뛰어나 분양성도 좋으리라고 내다보고 있다"며 "SK건설의 시공능력이 결합하면 향후 각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